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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 꿈

by 김일두 (KIM IL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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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두의 ' 꿈 속 꿈 '은 음악가 스스로가 포장하고
    필체로 서명한 가내공업 (家內工業) 앨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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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해 04:02
새벽의 별들 올려보다 훌쩍 울었네 아침해를 끌어안고 펑펑울었어 무엇을 하였으며 왜 했을까? 먹고 자면 대수인가 나는 몰랐네 two things and one thing 어떠한 세상 돌고 돌아 돌아버린 나의 세계 연안 부두는 나를 어디로 가는대로 간다지만 알려주지 않는 종점 알려주지 않는 종점 알려주지 않는 종점 알려주지 않는 종점
2.
사랑에 빠진 이 사랑에 빠진 줄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 하는 이 사랑이 무언지 모르네 사랑에 빠진 이 사랑에 빠진 줄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 하는 이 사랑이 무언지 모르네 알다가도 모르는 모르다가 빠지는 그것이 사랑일까? 알다가도 모르는 모르다가 빠지는 그것이 사랑일까? 이 세상 무엇이 중요하다 물어온다면 나는 감히 잘 알지 못하는 ‘사랑’ 사랑이라 할테야 사랑에 빠진 이 사랑에 빠진 줄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 하는 이 사랑이 무언지 모르네
3.
아무런 말한 나는 기억도 알지도 못 하는데 나는 왜 지울 수 없을까? 도저히 알 수 없는 세상 이치로 지칠 때에 잠도 꿈도 잃은 채 붉은 눈가 숨긴 팔짱으로 맞이한 아침 너의 발견은 불이었어 저 해 보다 뜨거운 불 너의 존재는 불의 발견 아무런 말한 나는 기억도 알지도 못 하는데 나는 왜 지울 수 없을까? 도저히 알 수 없는 세상 이치로 지칠 때에 잠도 꿈도 잃은 채 붉은 눈가 숨긴 팔짱으로 맞이한 아침 너의 발견은 불이었어 저 해 보다 뜨거운 불 너의 존재는 불의 발견 저 해 보다 뜨거운 불 너의 존재는
4.
전신 거울 속 땀에 쩔은 반인반수 낡은 운동화 먼저 간 이들이 모여 있을 평온한 마을 작은 산 골짜기에 이 초라한 휘파람 소리 빛에 얹어 보내니 뭉클 더해진 서러움에 나도 모르게 꿈을 꾸었네 꿈을 꾸었어 전신 거울 속 땀에 쩔은 반인반수 낡은 운동화 먼저 간 이들이 모여 있을 평온한 마을 작은 산 골짜기에 이 초라한 휘파람 소리 빛에 얹어 보내니 뭉클 더해진 서러움에 나도 모르게 꿈을 꾸었네 꿈을 꾸었어 우리들의 캠프파이어 우리들의 캠프파이어 우리들의 캠프파이어 우리들의 캠프파이어 우리들의 캠프파이어
5.
새벽별 03:31
새벽별에게 갈거야 노래 부르는 새벽별에게 음- 반짝거림이 내게만 오라 그러네 내게만 음- 내게만 눈물이 고이며 조금씩 감기며 은근함으로의 발길 음- 덩달아 반짝이며 웃었어 노랠 끝낸 새벽별과 긴 농담을 나눴어 새 새벽별과 함께 어느새 보이며 또 다른 영혼의 새벽별으로의 발길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6.
Run All Day 02:40
I like her I like her She is nice She is my friend She got a friend She likes me I know her eyes we run all day we wit down and see sky on the hill we run run all day we wit down and see sky on the hill we run run all day we run, run all day we run, run all day
7.
She ate sunflowers at the morning time She ate sunflowers on the street on Monday I saw her with three kids “hey no name uncle What’s she doing now?“ “eat, eating sunflowers” Is that good? I don’t know These three and four five seven eight You know what I don’t know I don’t know what you know Two cops, they were good Two cops, they were good She ate sunflowers at the morning time She ate sunflowers on the street on Monday I saw her with three kids “hey no name uncle What’s she doing now?“ “eat, eating sunflowers” Is that good? I don’t know These three and four five seven eight You know what I don’t know I don’t know what you know Two cops, they were good Two cops, they were good Two cops, they were good Two cops, they were good
8.
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 겸손하며 지혜로운 당신 집에 놀러 갔던 날 텅 빈 냉장고에 음식 대신 컵 and 칼, 가위를 봤어요 냉장고를 가득 채우며 사는 건 나랑 어울리지 않아요 Mr. Du Penn 그렇지 않나요? 참 좋은 당신의 말에 토를 달고 싶지 않았죠 돌아서 걷는 나 발등 한 번 하늘 한 번 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 어느 날 갑자기 250만원이 필요하다면 시덥잖은 클럽의 박치기왕 대회라도 나가볼게요 아님 신문박스 빈 병이라도 모아볼게요 왜, 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 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 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 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
9.
10.
아무런 말한 나는 기억도 알지도 못 하는데 나는 왜 지울 수 없을까? 도저히 알 수 없는 세상 이치로 지칠 때에 잠도 꿈도 잃은 채 붉은 눈가 숨긴 팔짱으로 맞이한 아침 너의 발견은 불이었어 저 해 보다 뜨거운 불 너의 존재는 불의 발견 아무런 말한 나는 기억도 알지도 못 하는데 나는 왜 지울 수 없을까? 도저히 알 수 없는 세상 이치로 지칠 때에 잠도 꿈도 잃은 채 붉은 눈가 숨긴 팔짱으로 맞이한 아침 너의 발견은 불이었어 저 해 보다 뜨거운 불 너의 존재는 불의 발견 저 해 보다 뜨거운 불 너의 존재는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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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두 ' 꿈 속 꿈 '의 리뷰 <<


저는 글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지만

몇칠전 김일두의 새앨범에 대한 소개글을 의뢰받았다.

코로나와 트로트가 창궐하는 시대에 이 글을 쓴다.

일주일간 틈틈히 앨범을 들으며 메모했던 A4 7장 분량의 글을 정리해 추려보았다.


*김일두의 2020년 새앨범 ‘꿈 속 꿈’ 에 대한

일주일 간의 일기형식 감상문 또는 보고서.


2020.10.17 (토)

_어쩌면.. 스트레이트 락큰롤

이번 음반을 발매했던 두루미흥업 소속이자 ‘꿈 속 꿈’ 앨범을 프로듀싱한 Damirat의 김창희가 시디를 주려고 들려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몇칠전 음반발매일에 밴드캠프 등을 통해서 여러번 들어본 기억이 있었지만

저녁에 음악을 틀어주는 일을 하는 직장에서 오픈하기 전 시디로 쭉 들어본다.


‘절망과 희망의 가사들로 버무려짐’ 속에 비춰진

한편의 어른동화.


2020.10.18 (일)

_어제와는 다른 느낌

음악 작업용 모니터 스피커를 통해 반복해 들어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라고

말하던 어느 시인의 글귀처럼 애정을 갖고 진득히 청취할 때 더 좋게 다가오는 음반이라 생각된다.


2020.10.19 (월)

_그의 보이스는 마치 효과음 안걸린 악기의 생음, 생톤.


새벽에 잠못이루는 자가 들려주는 자의든 타의든 새벽에 홀로 깨어있는 자들을 위한 노래.


2020.10.20 (화)

_새벽의 나른함

일하는 엘피바에서 듣다.

늦은밤 왁자지껄한 현장감이 있는 넓은 공간에서 듣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질감은 대단히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자정넘은 시간이면 생각나고 찾아 듣게되고 손이 가는 음악이다.


2020.10.21 (수)

_일하는 곳에서 앨범에 수록된 신청곡이 들어옴

3번째 곡을 틀어줌.


고난한 인생살이와 허망함을 이야기하나

밝은 사람이 만드는 밝은 음악의 느낌이다.


2020.10.22 (목)

_낮술을 먹고 들어봄

이 글의 마지막 정리 마무리도 술을 먹고 해볼까 잠시 생각해 봄.


구두로 얘기했던 글 마감날짜는 다가오고 메모는 웹텍스트로 A4 7장 정도가 쌓였다.

이 유틸은 핸드폰과 PC가 연동이 되어 좋다.

마지막 글 정리는 컴퓨터에 앉아서.


2020.10.23 (금)

_글 정리 다가오는 시간

내일은 음악을 듣고 생각의 흐름으로 그때 그때 썼던 메모들을 가다듬고 정리하리라.. 마음 먹는다.


2020.10.23 (금)

_D-Day와 마무리.

오전에 예약잡힌 치과에 누워 치료를 기다린다.

이 치과는 항상 CCM을 낮은 볼륨으로 틀어주는데,

오늘은 김현식 5집에 수록된 ‘할렐루야’ 와 흡사한 분위기의 곡들이 흘러 나왔다.

동시에 김일두의 새앨범 수록곡들도 생각이났었다.



< ‘꿈 속 꿈’ - 김일두 > 2020


1.아침 해


드럼 인트로 후 당장 트로트 전주가 시작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찰진 4박자 리듬으로 시작되는 이 첫곡의 가사와 음악스타일은 내게 이 앨범에 대한 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어떤 단서가 됐다. 알수없는 무언가가 마음을 동요시키고 이내 감정선을 건드리며 가슴을 복받치게 만든다.


2. 사랑이라 할테야


빈티지 한 리듬머신 소리로 시작해 이내 쎈 기타리프 사운드로 바로 치고 들어오는 정공법에 이어 노래하는 김일두의 사랑에 대한 찬가.

당연한 얘기지만 저 마다의 많은 가수들은 특유의 목소리와 분위기가 있다.

김일두 역시 그의 생 목소리. 그것에 기댄다.

꾸밈 없음의 꾸밈 없음.


3. 뜨거운 불


절망 속에서 마침내 희망을 찾(은)는 또는 갈구하는 자의 그것.

정박 8비트 리듬 위로 흡사 리타포드의 엘에이메탈넘버 ‘키스 미 데들리’처럼

드라이브하게 전진하며 무언가를 ‘발견’해나감을, 깨달음을 표현한 노래.

이 곡에서 건반도 함께 담당한 김종민의 편곡이 듣기에 편안함을 안겨준다.


4. 우리들의 캠프파이어


앨범 타이틀 제목인 ‘꿈 속 꿈’ 에 가장 적합,부합되는 가사를 가지고

소박한 악기편성과 그의 전매특허한 창법으로 노래한다.

아울러 돌아가는 법이 없고 정면 승부로 맞서는 듯 우직한 그의 목소리는 테크닉을 모른다.


5. 새벽별


울림있는 통기타 음이 찰랑거리는 가운데, 거리에서 들리는 자잘한 필드레코딩 소리가 가미된, 그야말로 새벽의 공기 원단의 정서 속에서,

북소리와 함께 고조 반복되는 고느적한 느낌의 구식톤 올갠, 영롱한 음색의 아르페지오와 신스 패드음이 같이 쌓여지며 어울어진다.

그 가운데 그 뒤로 들려오는 살짝 물에 젖은듯한 에코음을 곁들여 그 느낌을 배가시켜주는 김일두의 보컬의 울림이 새삼 분위기있다는 느낌을 받게된다.

늦은밤, 고요한 새벽에 깨어있는 이들에게 바치는 찬가.


6. Run all day


결국, 결국엔 사랑이 세상의 전부라는 듯,

사랑에 대한 찬미를 쉬운 영어 가사에 담아 반복, 또 반복한다.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들으니 중간의 강아지 소리 등 큰 스피커로는 잘 안들리던 세밀하고 자잘한 음들을 들을 수 있었고 레이어가 다양했다.


7. They were good


복고내음 물씬한 올갠음이 돋보이는 발랄 천진한 느낌의 삶에 대한 찬가이다.

그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로서의 이면을 한자락 엿볼수있는 곡이다.

스트레이트 함.

아마도 김일두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의 된장맛나는 날것의 그것에 환호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8. 참좋은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로 읖조리는 김일두가 이 역시 어떤이에게 바치는 경쾌한 송가.

그의 예전곡 ‘문제없어요’ 의 가사가 오버랩된다.

전체적으로 코러스를 겸한 루프기법을 효과적으로 적재적소에 사용해 조화스러운 지점을 캐치해 낸 프로듀서 김창희의 어레인지가 빛을 발하는 곡이기도하다.


9. 뜨거운 불 (기술부 mix)


밝은 느낌의 원곡을 더 청량한 분위기로 Re-Made한, 흡사 밴드 모임별의 음악도 연상되는 이 브라이트한 리믹스곡은 난해한 음악을 하던 전자음악가 기술부(베모)에 대한 선입관을 깨트려 줄 만큼 신선함 그 자체로 다가온다.


10. 뜨거운 불 (Reel Take)


전자음악가 최혁(Pulsecom)의 올갠연주가 담긴 초 Lo-Fi로 녹음,믹스된 보너스성 스케치트랙.



_마무리 글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앨범 글을 위해 음반을 여러번 들어보고,

크레딧을 읽고, 가사도 반복해 읽고,

때로는 그의 예전곡들도 찾아 들어보곤 했다.

충분치는 않치만 집중해서 여러번 청취한 앨범이자

나역시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게 만든 음반이다.


변화의 욕구가 느껴지는 앨범.

좋은 시도,좋은 콜라보,좋은 기획,

프로듀싱,믹싱과 마스터링 된 소리도 훌룡했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와 조력하는 이들 포함 모두,

그들의 앞길에 행운이 따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오대리(음악가)

credits

released October 1, 2020

Copyright (c) - 두루미 흥업 Limited
Published By - 두루미 흥업 Music

Designed by System_DRMICP
Mixed By 김창희
Mastered By 베모

All Songs & Lyrics By 김일두
Produced By 김일두 / 김창희
Arranged By 김일두 / 김창희
'뜨거운 불' Arranged with 김종민
'뜨거운 불 (기술부 Remix)' Arranged By 기술부

노래 : 김일두
기타 : 김일두
신스 / 드럼 프로그래밍 / 미디 : 김창희
Track 03 / Organ, Solina String 연주 : 김종민
Track 10 / Organ 연주 : 최혁

Recorded By 최혁 / 김창희 / 김일두
Recording Studio Void (0)

두루미 흥업 - DRMICP_2001 (1-10)

licens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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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KIM ILDU Busan, South Korea

1978년생
부산광역시
김일두

' 곱고 맑은 영혼 '
' 달과 별의 영혼 '
' 별바다 '
' 난전에 별 '
' 사랑에 영혼 '
' 꿈 속 꿈 '
' 새 계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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