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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작은 가게 눈이 나쁜 아가씨

눈이 나쁜 아가씨에게

잠들다 먼저 간 자식 셋이 나타나

때론 둘이 나타나곤 해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얼른 오라 팔 펼치니

젖을 찾아 무는 아이들

그 축복 모두에게

볕 쬐어 녹아 없어지는

녹아 없어지는 고드름 같은 삶

난 이미 어떤 식으로든

악만을 행하는 조작의 사신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가장 저급한 테크닉에 놀아나는

나의 조동아리를 태우고

코를 박살 내겠음

비겁과 음침함,

그리고 초인적인 이기심으로

그저 그런 똥구녕에나 있을 법한

화평이나 핥고 끝나 버릴까?

음.. 이 따위 축복이 도 있을까

낫으로 덫에 걸린 발목을 잘랐으며

다시 불을 켠다 다시 불을 켜 본다

본드나 성냥으로

충분히 황홀해지는 세상

집 안 숨겨 둔 낙타를

힘껏 끌고 나와

얼추 다다른 바닷가에서

눈을 감아 버렸어

눈을 감아 버렸어

본드나 성냥으로

충분히 황홀해지는 세상

본드나 성냥으로

충분히 황홀해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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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달과 별의 영혼 (Remaster), released October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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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KIM ILDU Busan, South Korea

1978년생
부산광역시
김일두

' 곱고 맑은 영혼 '
' 달과 별의 영혼 '
' 별바다 '
' 난전에 별 '
' 사랑에 영혼 '
' 꿈 속 꿈 '
' 새 계 절 '

drmic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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