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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볕이 드는 아름다운 이곳은

다름 아닌 두 번 째 층

야생의 짐승들과 포악한 사람도

편히 잠들 수 있는 곳

시든 국화와 창 모서리에 해 그림자

녹색 리본을 맨 붉고 노란

곰의 뼈와 그리고 앙 다문 입

오랜만에 보는 제비의 저공비행에

주저 앉은 군인들

거짓말과 부질없는 것들은

꼭 바람과 같아

쉼이 없는 바람에 온 마음을

팽개치고 눈을 감았더니

희고 희며 노란 건 꽃이요

검고 푸른 건 산이어라

그만 여기까지

그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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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달과 별의 영혼 (Remaster), released October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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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KIM ILDU Busan, South Korea

1978년생
부산광역시
김일두

' 곱고 맑은 영혼 '
' 달과 별의 영혼 '
' 별바다 '
' 난전에 별 '
' 사랑에 영혼 '
' 꿈 속 꿈 '
' 새 계 절 '

drmic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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