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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Happy Birthday To You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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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happ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happ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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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두 두두 두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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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대로 이대로
누가 뭐라든 이대로 지금처럼
못난이 못난대로
잘난이 잘난대로
그럴 수 있어
이와 닿는 느낌 참 좋아
나는 나대로 이대로
누가 뭐라든 이대로 처음처럼
못난이 못난대로
잘난이 잘난대로
그럴 수 있어
이와 닿는 느낌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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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난 안 아플 줄 알았어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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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잤더니 일찍 깼어
나를 쳐다 보는 흰둥이 붕붕이
얘들은 자두 자두 또 자
얼굴에 뽀드락지 대상포진 인가
많이 놀아서 그런 걸까
심하게 굴어서 그랬을 거야
이젠 조심 조심 살살 놀아야지
나는 안 아플 줄 알았어
안 아플 줄 알았어
귀가 부었어 자다 만졌나
피부과 가 볼까 이비인후과 가 볼까
먼저 동사무소 갔다 다 가야지
정신과 가 볼까 치과를 가 볼까
세무서 갔다 내과 부터 가 보자
그리고 다 가야지 다 갈 거야
해 지니 또 놀고 싶은데
금주 금연 하라니 어쩔 수 없어
나를 쳐다 보는 흰둥이 붕붕이
벽을 긁고 창가로 달려 오르네
많이 놀아서 그런 걸까
심하게 굴어서 그랬을 거야
이젠 조심 조심 살살 놀아야지
나는 안 아플 줄 알았어
안 아플 줄 알았어
사십 되더니 여기 저기 다 아 퍼
나는 안 아플 줄 알았어
안 아플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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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보따리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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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왔다가 훌쩍 가는 게
사람의 삶이란 말인가
지금 나는 진지 해
이상과 정상 가운데
가만히 앉아 비벼 끈 초풀
쳐졌다 커진 눈동자
멈추지 않는 생각
너의 오른 엄지 왼 엄지 위에
갈 곳도 없고
노래도 부르지 않을 때
어마어마한 이 세상도
시시하다 느껴질 때
무엇에라도 취해 들뜨면 좋으련만
거울 속 눈빛에 들기 위하여
쓴 안간힘 위로 더 위로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엔돌핀 다이돌핀
훌쩍 왔다가 훌쩍 가는 게
사람의 삶이란 말인가
지금 나는 진지 해
이상과 정상 가운데
물망초 뻐꾸기 소금쟁이
수목원에 모양 부린 사람들
운해로 향하는 잠꾸러기 보배들
갈 곳도 없고
노래도 부르지 않을 때
어마어마한 이 세상도
시시하다 느껴질 때
무엇에라도 취해 들뜨면 좋으련만
거울 속 눈빛에 들기 위하여
쓰으은 안간힘 위로 더 위로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엔돌핀 다이돌핀
실수와 실패 뒤죽박죽
나의 어린 날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엔돌핀 다이돌핀
그래도 모두 살아 있던
나의 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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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마침표의 그림자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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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도 모르는 내 맘
맑음 , 바람 그리고 비
고요한 하얀 눈
참 이뻐
알려할수록 몰라
내가 그린 마침표
쉼표가 되었네
빛 바다 생겨난
그림자
마침표의 그림자
한방울 한모금으로
소리내어 보는 풀피리
뭉글거려 뭉게구름이
삼킨 전투비행기
삼킨 전투비행기
삼킨 전투비행기
내가 그린 마침표
쉼표가 되었네
빛 바다 생겨난
그림자
마침표의 그림자
한방울 한모금으로
소리내어 보는 풀피리
뭉글거려 뭉게구름이
삼킨 전투비행기
삼킨 전투비행기
삼킨 전투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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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무얼하든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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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하든 지금 보다 낫겠지
울지도 않는 삐삐
인생이란 그런 것
그럴 수 있는 것
너와 나의 규칙이 같어 ?
너와 나의 규칙이 같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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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오후 4 시 쯤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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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바위에 나란히 앉아
안개와 사라지는 달과
뜨는 해를 지켜본다
허리를 숙여 두 손을
땅에 짚어 높음을 가늠하고
덩치 큰 여섯 살 아이의
주먹만 한 돌을 주워
달을 향해 멋들어지게
던졌건만
어찌 된 일인지
해 머리에서
피가 나네
달을 향해 멋들어지게
던졌건만
어찌 된 일인지
해 머리에서
피가 나네
어깨를 감싼
나의 팔
허리를 감싼
당신의 팔
서로의 손을
쓰다듬으며
바위에서
일어났을 때
잠시 후에
벌어질 일들이
작은 돌 대신
몸을 던지고
떨어지기 전까지의
수어 초 동안
당신이 나무에
몸을 맡기길
기도할 거야
당신이 나무에
몸을 맡기길
기도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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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문제없어요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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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둡고 칙칙한 공간에서
당신의 수수함은 횃불 같아요.
눈 오는 이 밤,
세상의 엄마들 다음으로
아름다운 당신과..
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
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난 좋아요.
가진 게 에이즈뿐이라도 문제없어요.
그 게 나의 마음.
당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담배뿐 아니라 Rock & Roll도 끊겠어요.
15번 버스 타고 특수용접 학원에도
지하철 타고 대학입시 학원에도 다닐 거예요
그대가 날,
사랑해 준다면..
그대가 날,
사랑해 준다면..
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
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난 좋아요.
가진 게 에이즈뿐이라도 문제없어요.
그 게 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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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Honey Darling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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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미완성 106번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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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이 순간도 찾아 와
따듯한 불과 함께 축배를
깜깜해 더 맑고 밝은 존재들
적막에서 솟는 분수 호수 떠 있는
잠 깨어 우는 아이 바라 보는
나의 붉은 두 , 두 눈동자
나의 붉은 두 , 두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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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난 안 아플 줄 알았어 (main edit)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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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잤더니 일찍 깼어
나를 쳐다 보는 흰둥이 붕붕이
얘들은 자두 자두 또 자
얼굴에 뽀드락지 대상포진 인가
많이 놀아서 그런 걸까
심하게 굴어서 그랬을 거야
이젠 조심 조심 살살 놀아야지
나는 안 아플 줄 알았어
안 아플 줄 알았어
귀가 부었어 자다 만졌나
피부과 가 볼까 이비인후과 가 볼까
먼저 동사무소 갔다 다 가야지
정신과 가 볼까 치과를 가 볼까
세무서 갔다 내과 부터 가 보자
그리고 다 가야지 다 갈 거야
해 지니 또 놀고 싶은데
금주 금연 하라니 어쩔 수 없어
나를 쳐다 보는 흰둥이 붕붕이
벽을 긁고 창가로 달려 오르네
많이 놀아서 그런 걸까
심하게 굴어서 그랬을 거야
이젠 조심 조심 살살 놀아야지
나는 안 아플 줄 알았어
안 아플 줄 알았어
사십 되더니 여기 저기 다 아 퍼
나는 안 아플 줄 알았어
안 아플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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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ILDU Busan, South Korea
1978년생
부산광역시
김일두
' 곱고 맑은 영혼 '
' 달과
별의 영혼 '
' 별바다 '
' 난전에 별 '
' 사랑에 영혼 '
' 꿈 속 꿈 '
' 새 계 절 '
drmic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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